주식시장 상승방해요인 신용융자 반대매매의 공포


최악의 악재 속에서도 주가는 새로운 국면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처음 가보는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간의 부침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시기적으로는 백신의 완성 혹은 그 비슷한 시기가 될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호재는 더이상 호재로서의 역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진통을 겪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중심에 개인의 신용융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오늘은 주식시장의 상승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신용융자 반대매매의 공포에 대해서 경험담을 포함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매매 판단은 각자의 몫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차

하나-신용융자 반대매매란? 공포의 밤

둘-신용융자 VS 주식담보대출

셋-성공하는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넷-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우선 신용융자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2008년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금융위기 때 경험을 잠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기본조건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신용융자 반대매매란? 공포의 밤


※신용융자란? 


증권회사가 투자고객으로 부터 일정한 증거금을 받고 주식거래의 결제를 위해 매매대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1000만원이라는 자금이 있을 때 그냥 주식을 매수하면 1000만원 범위내에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지만 신용융자를 받아서 주식을 매수하면 2000만원~2400만원 정도 되는 주식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즉 내돈은 1000만원이고 신용융자금은 1000만원~1400만원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 내 돈 1000만원이 증거금이 됩니다. 


※신용용자 반대매매란? 


총 주식을 매수한 금액이 2400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주식이 하락을 해서 1400만원이 되면 고객의 증거금은 0이 되기 때문에 그전에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회수하려고 일정 수준이상 하락하면 자동을 매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급락을 하는 상황이라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다음날 반대매매로 주식은 매도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가가 회복된다고 해도 이미 늦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 추가 증거금을 납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락장에 기름을 붓는 신용융자


주식시장이 급락을 하게 되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떨어지게 되면 신용융자를 받아서 고점에서 매수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하락시 나오는 매도물량과 겹쳐서 더 큰하락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기관의 로스컷 물량(자동으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손절하는 기관의 물량)까지 나오면 시장은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나마 공매도 물량이라도 없으면 다행인데.....이 때 공매도까지 가세하게 되면 그야말로 패닉이 되고 말죠.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시장의 흐름에 편승해서 공매도를 무자비하게 때려버리면 버티던 신용융자의 반대매매는 물론이고 기관의 로스컷 물량까지 끌어내어 혼돈의 시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공매도 세력은 언론플레이까지 해서 공포를 조장합니다. 그 끝에 손실을 보는 것은 항상 개인투자자 였기 때문에 이번에 들어온 개인투자자를 동학개미라고 부르게 됩니다.


물론 이번에 보여준 개인투자자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마치 그동안의 모든 공식이 깨지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시장의 체질이 변한것은 사실입니다. 느껴집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금액이 갈수록 커져만 가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악재가 생기면 주식은 급락을 하게 되고 급락을 하면 고점에서 신용융자로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뜻하지 않게 반대매매로 시장의 급락을 부추기게 됩니다. 때문에 저는 이러한 진통을 한 번은 겪어야 새로운 시장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용융자 반대매매,공포의 밤


경험담입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전세계 주가는 커플링되어 미국시장이 하락하면 다음날 전세계의 시장이 하락하고 또 아시아 유럽이 하락하면 그 여파로 다시 미국이 하락하고 다음날 다시 전세계가 하락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비록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승장으로 마감을 했다고 해도 그날 저녁 미국의 주가가 급락을 하면 그야말로 공포의 밤이 됩니다. 밤새 미국주식시장을 보다가 잠든날도 있습니다.


당시에 어떤 종목이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두산중공업인지 현대중공업인지....여튼 마침 바닥이라는 생각에 신용융자를 받아서 매수를 했습니다. 이후에 주식시장은 반등에 성공을 했고 저는 해피엔딩을 생각했지만 불과 하루만에 전날의 수익을 모두 까먹고 다음날은 시장이 폭락을 하게 되어 결국 반대매매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됩니다. 당시에 며칠만 잘 버티면 상승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용융자로 매수한 종목이 반대매매가 되고 보니 더이상 기회는 없었습니다. (마침 추가 증거금을 납입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후에 주가는 회복해서 만약 그 때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았다면 꽤나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튼...그 때 뼈져리게 깨달은 사실은 신용융자는 정말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신용융자로 몇 번 더 매매를 했는데 다행이도 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을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사히(?) 본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때는 운이 좋아서, 마침 시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을 하는 상황이라서 본전을 찾았지 아니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상황을 맞이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여튼....레버리지 효과로 돈을 벌려는 생각은 애초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으로 성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나 여러분은 그런 재능이 있지 않다는 것을 빨리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번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저는 주식시장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2008년에는 실물경제가 아닌 금융위기여서 그정도로 마감하고 상승장으로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실물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하락장세가 조금은 더 연출될 것으로 생각을 했고 2000선 부근에서는 매도로 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물론 시장에서 떠나 있어서 조금 무뎌진 부분도 있습니다) 시장은 제 예상을 완전히 깨고 상승에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개인투자자가 있었는데 과거의 공식을 완벽하게 깨 버렸습니다.


무려 외국인이 1조 7천억을 매도하는데 주가가 흔들림이 없어보이는 것은 생전 처음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이것이 공매도 금지의 효과인지 개인들의 신용융자때문인지 아니면 유성성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복합적인 요인이 있었던 것인지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 분들은 아마도 2000선 부근부터 리버스펀드나 인버스펀드 또는 하락에 배팅을 하는 다른 투자를 했을겁니다. 여튼 그 분들은 지금 엄청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락에 배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글쎄요....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둘-신용융자 VS 주식담보대출


신용융자는 대출을 받으면서 매수를 하는 것이고 주식담보대출은 이미 매수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금리,상환기간,매수시점 등 여러가지 면에서 다릅니다.


신용융자는 기간도 짧고(통상 90일) 이자율도 높습니다(물론 요즘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기간이 길어질 수록 이자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불리할 수 밖에 없고 급락장에서는 생각보다 빠르게 반대매매가 나옵니다. 반면 주식담보대출은 기간도 비교적 길고 (6개월 이상) 이자율도 상대적으로 낮으며 반대매매도 신용융자보다 늦게 나오게 됩니다. 신용융자보다 빌리는 금액이 더 적기 때문이죠...


만약 장기투자를 하고 있는 종목이 있는데 일시적으로 여유자금이 필요한데 주식을 팔기는 좀 애매할 때 생활자금으로 주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주식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투자방법은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담보대출을 받아서 그 자금으로 다른 증권사에서 신용융자를 받아서 과감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시장이 좋아서 수익이 날 수 있지만 언제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폭탄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신용융자입니다.


만약 신용융자를 이용한 매매를 하려거든 최대한 짧은 기간동안 스윙매매를 하거나 단타로만 하시는 것이 그나마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길입니다. 물론 손해를 보지 않는 본인만의 매매기법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주식을 사는 수준인 분들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만약 성공했다면 오히려 독이든 성배를 마신것일지도 모릅니다.


신용융자, 주식담보대출...모두 위험합니다.(잠깐 쓰기 위한 담보대출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셋-성공하는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가장 기본은 여유자금을 하는 것이다!!


저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갖추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여유자금이라고 말합니다. 잃어도 되는 돈(그런 돈은 없죠^^), 손해를 봐도 내 삶에 변동이 없는 그런 돈이 바로 성공하는 투자의 첫걸음 입니다. 물론 그런돈으로 주식투자를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장 기본은 갖췄다고 봅니다.


이유는 바로 "심리" 때문인데요....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실패를 하는 가장 많은 이유가 오를 때는 찔금 수익에 만족하고 내릴때는 손절을 하지 못해서 크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주가가 급락할 때 왠지 지금 팔면 반등을 해서 나만 손해 볼 것 같은 생각에 초기 손절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주가가 더 빠지면 공포에 휩싸이지만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생각합니다. 이 때 쯤 반등이 나오는데 좀 참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죠.. 하지만 시장은 금새 추가하락을 하게 되고 지하실 2층 3층까지 내려가면 그 때서야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주식을 매도합니다. 모두가 공포에 빠지게 되는 바로 그 시점입니다. 그러면 기가 막히게 다음날 부터 반등이 나오고 주가는 회복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경험이 생기면 다음에는 더 손절을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을 바닥에서 매도하는 것은 바로 공포심리 때문인데....이 돈을 전부 잃으면 안돼!! 또는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건져야겠다는 공포심리가 극에 달합니다. 이 때 여유자금으로 잠깐 잠깐 시장을 보는 사람은 빌려서 주식을 하는 사람과 심리부터가 다릅니다. 심리적인 동요는 있지만 공포심으로 바닥에서 던지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기회가 오겠지...혹은 이 때 여유자금이 더 있으면 조금 더 매수를 해 둡니다.


그런 분들은 결국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망해가는 주식에 투자를 하고 이런식으로 기다린다면 답이 없겠지만...적어도 우량주에 투자하는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왠만한 상황에서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꼭 기회는 오니까요.


여유자금이 성공의 예약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빌린돈으로 투자하는 사람과는 출발점부터 다르기 때문에 성공투자자가 될 확률이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은 기본


급등주만 찾는 사람은 필패합니다. 자본잠식 위험이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분들도 반드시 손해를 봅니다. 소위말하는 잡주만 찾는 사람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테마주를 쫓는 사람은 결국 마이너스가 됩니다.


물론....이런 정글과 같은 곳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성공해서 손들 떼기 전까지는 성공이 성공이 아닙니다. 모 대기업의 비자금으로 선물을 운영했던 최고의 실력자도 한 방에 손해를 보고 무너졌습니다. 성공은 투자가 끝나야 논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카지노와 같아서 잭팟을 터트려도 그 곳에서 나오지 않으면 언젠가는 빈털털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주식식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우량주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장기투자를 하든, 단기투자를 하든 스윙매매를 하든 우량종목으로 해야 최악의 상황은 모면합니다. 중소형 종목은 세력이 장난을 많이 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눈뜨고 코베이는 경우가 많고 더 최악은 부실주에 투기를 해서 상장폐지를 당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상장폐지의 경험입니다. 물론 아품을 딛고 성공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패턴으로 투기를 즐기다가 시장에서 조용하게 퇴장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시장이 좋아서 수익이 나는 것이지 내가 잘해서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님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주식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끝이없습니다.


주변에서 실패하는 투자자를 보면 공통점이 또 있는데 바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 인데 공부는 커녕 시장의 신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저 느낌적인 느낌으로, 감으로 투자하는 분, 주변사람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하는 분, 뉴스를 보고 투자를 하는 분....시장이 좋으면 수익이 나지만 그렇지 않으면 쪽박을 찹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직장동료 대부분이 속아서 큰 손실을 본 종목이 있었는데 직장동료의 형이 상장회사 대표이사인데 미공개 정보라면서 너만 알고 있으라고 한 정보로 투자를 한 경우입니다. 사실은 주가의 꼭지에서 개미들에게 물량을 넘기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퍼트린 소문에 불과한 것을 믿고 투자를 했던 것입니다. 형이라는 사람은 대표이사에게 속았기 때문에 모두가 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해당 종목의 차트를 보고는 기가 막히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조금만 주식에 대해서 아는 사람만 있었어도 이렇게 당하지는 않았을 모양이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기억입니다.


매일 끊임없이 투자를 위한 공부를 하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정보를 분석해도 성공여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부도 안하고 공짜로 수익을 내려는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된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일시적으로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종국에는 빈손이 될거라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넷-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이 글을 쓰는 현재(9월 22일) 개인이 1조가까이 매수를 했음에도 기관과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도로 주가는 2.38%p 하락한 2,332.59로 마감을 했습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낍니다. 시작은 나스닥이 먼저 했는데 우리 시장도 하락세에 동참을 했네요.... 하지만 시장이 워낙 강해서 이정도로 한 번에 무너지지는 않을겁니다. 최소한 주봉에서 쌍봉이나 쓰리봉 정도는 나와야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된 신호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시장이 강할때는 그 방향에서 쉽게 방향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다만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할지 조금은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에도 2200~2300의 매물대가 두꺼워서 당분간은 지지를 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 때 마다 개미들은 추가매수를 할 것이고 다시 반등하고 주가가 오를 때 마다 개미들은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인 마감이 예상되는 시점이 되면 주가가 더 오를거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실상은 반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상황은 실물경제를 생각한다면 버블이 분명합니다. 나스닥에서는 이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시점에서 버블이 꺼지면 시장의 충격은 생각보다 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시장에 쌓은 신뢰(K방역 등)를 바탕으로 빠르게 실물경제를 회복하면서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 타이밍은 지금이 아니고 백신개발을 기점으로 주식이 생각보다 강하게 하락할 때 분할매수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 때 종목선정은 기존에 많이 올랐던 주식보다는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이어갈 종목을(혹은 종목군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거기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언택트 주, 화학,전기전자가 시장을 이끌었다면 이후에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이 더 큰 상승을 할거라고 봅니다. 굳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종목군에 일부투자를 하고 또 일부는 새로운 산업에 투자할 것을 권해봅니다.


물론...정말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너무 과열된 시장에서 한 발은 물러나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 때는 정말 좋은 종목으로 장기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주식시장의 상승방해요인이자 망하는 지름길인 신용융자 반대매매의 공포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finance master